[아마존 면접] 스크리닝, 온사이트 인터뷰

스크리닝 인터뷰는 어렵나?

리크루터와 진행하는 스크리닝 인터뷰라고 해서 쉽게 보면 안된다. 온사이트 인터뷰에서나 나올법한 질문을 스크리닝 인터뷰에서 하고 리크루터와 이야기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다음단계로 넘어가지 못할뿐만 아니라, 6개월 후에도 1년후에도 영영 다시는 아마존에서 연락을 받지 못하게될수도 있다. 하지만 이단계를 무사히 그리고 우수한 성적으로 넘긴다면 6개월 후 큰 어려움없이 온사이트 인터뷰로 직행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 동안 해왔던 일, 성과, 이직의 이유, 목표 등을 잘 정리해서 스크리닝 인터뷰를 준비 후 진행하는 것을 매우 추천한다.

 

온사이트 인터뷰의 면접관은 누구인가?

온사이트 인터뷰에서는 4명의 면접관을 만나게 된다. 각기 다른 직책을 갖고 있고, 어떤 사람은 추후 같은 부서에서 일하게 될 사람이고, 어떤 사람은 다른 부서의 누군가가 되지만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될 사람일 확률이 높다. 개발자라면 개발자가 아닌 사람과 면접 연습을 함으로써 기술 용어를 최대한 풀어서 설명하여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연습을 해보는것도 좋다. 또한 면접전에 면접관에 대한 정보를 받게 되는데 이때 링크드인을 통해 면접관의 정보를 파악하고 그들의 관심사와 업무를 좀 보고 간다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때 도움이 될수도 있다. 

 

직책별 연봉은 어느정도일까?

인터뷰를 볼 때 몇몇 면접관은 당신과 같은 레벨의 사람일 수 있다. 아마존은 레벨(직책)별로 연봉 테이블의 범위가 정해져 있는데 아래에서 보는 L이란 level을 뜻하며 L1이 가장 낮은 직책이고 L12가 가장 높은 사람 제프 베조스이다. 

 

L1~L3 : 시급 알바, 계약직 / $50K

L4: assosicates, consultant / $40K~90K

L5: manager / $80K~150K

L6: senior manager / $120K~250K

L7: senior manager, principal, director / $300K~800K

L8: director, GM / $300~1M

L9: 없음

L10: VPs / $1M+

L11: SVPs / $2M+

 

리크루터들은 대부분 L4~11까지의 사람을 찾는다. 보통 채용공고에 어떤 레벨의 사람을 뽑는지 잘 나와있지 않지만 업무를 보고 위의 레벨과 매칭해보면 추측을 할수는 있다. 그리고 인터뷰에 들어가면 리크루터에게 어떤 레벨을 채용중인지 물어본 후 예상 연봉을 알아볼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존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건 미래의 나에게 큰 경험과 재산이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10만불의 연봉을 올리는것보다 들어가서 일을 하며 경험을 쌓고 승진을 하고 또 다른 곳으로의 이직을 준비해 진짜 연봉을 올리는것도 전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