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면접] 바 레이저(Bar raiser)란?

아마존 바 레이저를 아시나요?

아마존 온사이트 인터뷰에서 4명의 면접관을 만날때 모든 사람이 비슷한 레벨의 질문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평범한 답변과, 코딩실력을 준비해가면 절대 안된다. 아마존 인터뷰에는 바 레이저(Bar raiser)가 있다. 온라인상에서 조금만 찾아보면 바레이저가 얼마나 악명 높은지, 바레이저를 만나고 멘탈 관리가 안되서 그 이후 면접에서 탈탈털리고 불합격 통보를 받게 되는지 알 수 있다. 바레이저는 온사이트 인터뷰 진행자 중 한명으로 지원한 부서의 사람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자가 합격을 하더라도 일을 하다가 만나게 되어 면접자의 푸념, 원망을 들을 일이 없다. 그렇다면 바 레이저는 보통 몇번째 면접관이고, 누구일까?

 

 

바 레이저가 누구인지 예측하기는 매우 힘들다. 예측을 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도 않는다. 그냥 다른 면접을 준비하듯 아마존 행동 인터뷰와 코팅을 연습하는수밖에는 없다. 그렇다고 바 레이저에 대한 단서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바레이저가 누군지 알고 인터뷰를 준비하는게 마음을 편하게 한다면 그냥 리크루터에게 물어봐도 괜찮다. (다만, 리크루터도 이에 대해 모를 가능성이 있다)

 

바 레이저는 보통 3년 이상 아마존에서 일을하며 면접관 경험이 많이 있고, 그들이 면접을 본 면접자들이 회사에서 오래 일을하여 어느 정도 실력이 검증된 사람에게 맡긴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사람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탁월할 것이다. 그냥 열심히 코딩, 인터뷰, leadership principles 등 기본기를 탄탄하게 준비하는 수밖에는 없다. 

 

 

이들은 면접자가 아마존에 얼마나 어울리는 사람인지, 아마존에서 일할만큼 코딩 실력이 뛰어난지 제 3자의 입장에서 평가하게 된다. 물론 이런 일련의 절차들은 다른 면접관들도 평가하는 영역이지만, 구성 팀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 포지션을 빨리 채워야할 이유가 없다. 이는 곧 바 레이저는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는 의미이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단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어쨌건 아마존 인터뷰 마지막 단계에 가게 된다면 바 레이저는 피할 수 없는 관문과도 같다. 단순히 어떻게 잘 시간을 버텨볼까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모든 면접을 이들 기준에 맞춰 철저히 준비하고, 면접장에서 제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임한다면 아마존에서 일을 하는 순간이 더욱 가까이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