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뜻 및 띠 정하는 방법

2021년은 흰 소의 해인 신축년입니다. 흰 소라고 하니 상당히 영물처럼 느껴지는데요. 작년 2020년은 경자년으로 하얀 쥐의 해였다고 하네요. 이처럼 각 해는 동물과 색의 조합으로 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신축년의 의미 및 띠가 어떻게 정해지는 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축년 의미

지난해, 경자년은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의 10개 천간과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의 12개 지지를 조합해 만들어 연도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동양에서 이렇게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천간과 지지를 조합하여 작년은 경자년, 올해는 신축년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10개의 천간이 바로 색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갑&을은 파란색, 병&정은 빨간색, 무&기는 노란색, 경&신은 흰색, 이&계는 검은색입니다. 올해가 흰색을 뜻하는 신+소를 뜻하는 축의 해이기 때문에 흰 소의 해인 신축년이 된것이고 이렇게 같은 색의 같은 동물이 되는 해는 60년마다 한번씩 돌아옵니다. 그러므로 61세가 되는 환갑은 육십갑자가 한바퀴를 돌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현재 2021년 1월 2일은 아직 경자년이 맞습니다. 동양의 연대표시이기 때문에 신축년은 입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1월 1일 떡국을 많이 먹어 다이어트에 실패한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신다면 새해 다이어트는 입춘 이후로 미뤄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오늘은 70~80년대 생이 어렸을적 많이 따라 불렀던 신유술해 자축인묘 노래를 하나 공유하고 글을 마쳐보겠습니다. 

 

신유술해 자축인묘 꾸러기 수비대 노래